본문 바로가기
방송연예

트로트 가수 양지원 FTV 드라마 훅업(hook-up) 출연 및 연기 활동

by &☆※☆◎ 2023. 3. 20.
반응형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낚시 채널인 FTV의 개국 21주년 기념 드라마 훅업(hook-up)에 출연하였습니다. 드라마에서 일본인 역할을 맡아 일본어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가수 양지원은 이 드라마 외에 이미 연기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FTV 드라마 훅업

국내 최초 루어 낚시 드라마 훅업은 지난 3월 4일~5일 방영되었고 2부작 단편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박천응 작가의 웹툰 "훅업(hook-up)"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백수 차상현이 조구회사 백파에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금은 FTV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셔서 VOD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훅업(hook up) 뜻은 '연결'을 뜻하지만 동사로는  '물고기를 낚아올린다',  '함께 일 하려고 동참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스토리와 어울리는 제목 같습니다. 

 

드라마 '훅업(Hook-up)' 트로트 가수 양지원의 배역

 

트로트 가수 양지원이 맡은 역할은 다국적 조구회사인 '아마존'의 일본인 낚시 장인인 '사이토 히토시'역을 맡았으며 일본어 대사를 능숙하게 구사했습니다. 그는 13살 무렵 트로트 가수로 해외진출을 목표로 일본에 갔고 10대 시절을 그곳에서 지냈기에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연기 장면은 유튜브 쇼츠로 잠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OST "100점"을 부르기도 했는데, 극 중간에 잠깐 흘러나옵니다. 

 

 

 

 

 

트로트 가수 양지원의 연기 경력

 

KBS 사랑과 전쟁

사실 팬들은 아실테지만 가수 양지원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가수 본인은 흑역사처럼 말하지만 이미 그는 어린 시절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아역 배우로 잠깐 활동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랑과전쟁에 출연한 양지원 가수
클릭하시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 -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출연한 모습

 

사진에서 느껴지듯 모범적이고 착한 역이 아닌 사고뭉치 시누이 아들 역할이었습니다. 지금 봐도 연기 경험이 없는 것 치고는 연기력이 괜찮은 편입니다. 

예전에 '아침마당'에 나와서 “13살에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그램 속 어린이 배우를 한 적 있다. 극 중 부부들이 싸우는 모습 보면서 ‘난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MBN 헬로트로트 -  춘자야

21년에 MBN 헬로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설운도 멘토팀에 속해 금잔디, 김태욱, 최우진, 성빈과 함께 악극 형식으로 '춘자야'라는 노래를 부르며 잠깐이나마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때 눈에 띄는 빨간 양말을 신었는데 팬들로부터 '양건달'이라는 장난스러운 애칭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춘자야 노래하는 양지원가수
클릭하시면 해당 영상으로 이동됩니다.

 

악극 - 불효자는 웁니다.

 

22년에는 50년대를 배경으로 한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민규역을 맡아 전국 투어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공연했던 배우 양금석은 아침마당에 나와서 "양지원이 어머니 팬들이 굉장히 많더라. 공연할 때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정말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출연한 양지원
악극 - 불효자는 웁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베테랑이신 임호 선배님, 양금석 선배님 등 많은 선배분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아무 것도 모르고 대본만 열심히 읽었죠. 한 6개월 정도 지나고 무대에서 내려오니, 선배님들이 제 어깨를 두드려 주시면서 "너 연기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해 주시는 거예요. 그때 뭔가 울컥하더라고요."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트로트 왕자 양지원이 트로트 무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