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예방하는 방법 9가지 빈대는 미리 예방해야만 해요.

빈대가 여기저기 출몰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곤충으로 한번 집안에 생기면 없애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 빈대는 살충제 내성이 있어서 박멸이 더욱 힘들다고 하니 평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 예방법 9가지

 

 

1. 중고 가구나 중고 의류품 가져올 때 주의

중고 가구 또는 기타 중고 물품을 구입하는 경우, 집에 들여오기 전에 빈대의 알이나 흔적 있는지 철저히 검사합니다.

작은 적갈색의 벌레가 있는지 작은 흰색 알이나 작은 갈색 점처럼 생긴 대변, 작은 벌레 껍질 같은 것이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중고 가구라면 가구 틈새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의류품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열에 약한 빈대가 죽습니다.

 

2. 택배 상자 주의

요즘은 국내 배송 뿐만 아니라 해외직구를 많이 이용합니다. 택배 상자에도 빈대가 묻어올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배송받은 택배상자는 집밖에서 개봉하고 내용물만 집 안으로 가져오는 게 좋습니다. 

 

3. 여행 중 주의 (해외여행, 국내여행 포함)

호텔 방이나 숙박시설에서 침대 매트리스나 베개, 침대 틈새, 소파 틈새 등에서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빈대가 들오지 못하도록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여 가방과 소지품을 감싸줍니다. 해외여행 후엔 가방과 소지품들을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스팀기를 쏘여 줍니다.

 

 

4. 침구 및 의류세탁

침대 시트, 베갯잇, 담요를 포함한 침대 커튼 뜨거운 물에 세탁하여 말리면 침구 안에 숨어 있을지도 모르는 빈대나 알을 죽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대는 50도 이상의 온도에서 20분 정도 있으면 사멸한다고 하니 여의치 않다면 스팀가열기로 한번 훑어줍니다. 또는 세탁 건조기로 돌려주어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빈대 방지 침대 매트리스 커버 사용

해외에서 판매되는 빈대방지 침대커버

 

우리나라에는 없지만 해외 쇼핑몰의 경우 특별한 빈대 방지용 매트리스 커버(bedbug-proof encasements, bedbug mattress cover)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감싸면 빈대가 매트리스에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청소

평소 집안이 너저분하면 빈대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가구, 벽, 전등갓 뒤, 바닥의 갈라진 틈과 틈을 포함하여 생활공간을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되도록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7. 집안 틈새 막기

가정이나 공간 안의 균열과 틈을 막기 빈대는 잘 기어 다니고 여기저기 이동합니다. 집안의 바닥판, 장판 사이, 벌어진 벽지 사이, 전기 콘센트를 비롯한 가정 내의 틈이나 벌어진 곳을 막아야 합니다. 빈대는 이 공간에 숨을 수 있습니다. 

 

8. 빈대 전용 트랩 설치

판매 중인 빈대 트랩 제품들

 

빈대는 언제 생길지 모릅니다. 다른 집에서 이동해 올 수도 있으니까요. 빈대 전용 트랩을 설치한다면 빈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침대와 다른 가구의 다리 밑에 배치되어 올라가려고 하는 빈대를 잡을 수 있습니다.

 

 

 

9. 다중시설 이용 후 살피기

빈대가 서식하는 가능성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다녀왔을 경우 옷을 갈아입으면서 옷 상태를 살펴보고 짐을 꺼내 직접 확인해 봅니다. 또는 다녀온 뒤 옷이나 외투를 쨍쨍한 햇빛에 3~4시간 정도 널어놓은 뒤 털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사항

 

예방과 퇴치를 위해 규조토 가루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폐에 안좋을 뿐만 아니라 빈대 예방과 퇴치에 아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빈대가 내성이 생겨 살충제에 크게 효과가 없고 있다 하더라도 그 살충제가 많이 독해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