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정보

간헐성 사시 원인 치료와 사시 가림 치료

by &☆※☆◎ 2023. 2. 12.
반응형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어린이들의 사시가 예전보다 늘었다고 합니다. 사시라고 하면 눈이 한쪽으로 몰리는 것을 말하는데 그중에서 가끔씩 한쪽으로 몰리는 간헐성 사시 치료와 가림막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사시와 간헐성 사시
사시가 나타나는 시기와 원인
사시가 좋지 않은 이유
사시와 간헐적 외사시의 치료방법
사시 가림 치료 (가림막 치료)

 

소사사시
소아사시

 

사시와 간헐성 사시

사시라고 하면 사물이나 사람을 볼 때 눈 동자가 제 위치에 있지 않고 한쪽으로 몰리는 것을 말합니다. 안쪽으로 몰리면 내사시, 바깥쪽으로 몰리면 외사시, 위나 아래쪽으로 몰리면 수직 사시라고 합니다. 사시는 눈 양쪽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양쪽 눈 중 한쪽에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간헐성 사시는 아이가 멍하게 있거나 잠이 올 때 가끔씩 나타나는 사시 형태입니다. 이 중 간헐성 외사시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가장 자주 보인다고 합니다. 

 

사시가 나타나는 시기와 원인

빠른 경우 생후 6개월부터 나타나기도 하지만 자라면서 한참 후에 사시 증세가 보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원인으로는 가족 중 사시가 있어서 생기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거나 스마트폰의 사용 등으로 사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시나 간헐적 외사시가 의심된다면 동네 안과에서 소견서를 받아 상급 의료 기관(대학병원, 종합병원, 안과 전문병원 등)에 가서 좀 더 자세한 진단을 해봐야 합니다.

 

 

 

사시가 좋지 않은 이유

사시나 간헐적 사시가 생기면 사시가 있는 쪽 눈의 시력과 기능이 좋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안과에서 시력 검사를 하면 사시가 있는 쪽 눈의 시력이 낮게 나옵니다. 어릴 적 시력이 발달해야 하는 나이에 사시가 있는 쪽 시력이 발달이 되지 않아 약시가 됩니다.

 

사시와 간헐적 외사시의 치료방법

치료는 수술을 하는 방법과 수술을 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해서 사시로 판정이 되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하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 굴절 안경 쓰기 (프리즘 안경)

굴절 안경을 씀으로써 눈동자의 각도를 조절해 줍니다. 요즘은 정부지원으로 안경테는 무료이고 거의 렌즈값만 내면 됩니다.

 

● 가림 치료

가림 패치를 시력이 좋은 쪽, 정상 눈에 붙입니다. 경우에 따라 양쪽눈을 번갈아 가며 붙이기도 합니다. 보통 하루 1-2시간 정도 붙이고 책이나 TV 등을 봅니다. 가림막(가림패치)를 붙이는 시간과 방법은 의사가 정해줍니다.

 

● 외과적 수술

경우에 따라 수술하기 전에 굴절 안경이나 가림막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전신마취를 한 후 눈동자를 움직이는 한 근육을 당기거나 풀거나, 절제를 하여 눈동자의 각도를 조절해 줍니다.

 

현재 건강보험에서는 만 10세까지 수술비에 대한 보험급여가 가능합니다.

간헐적 사시의 수술 후 재발률은 20-30%이고 수술 후에도 정기적(보통 6개월~1년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계속 관찰하여야 합니다. 사시 재수술은 평생 2-3회 한다는 이야기는 있기는 하나 사실 수술 횟수의 제한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수술 시기는 개인차가 큰 편이 빈다. 

 

환자의 사시의 종류, 눈동자가 돌아가는 각도, 빈도, 시력 상태에 따라 의사가 결정하게 된다. 생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아기의 내사시 경우는 적어도 만 24개월 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시 가림 치료 (가림막 치료)

보통 아래처럼 생긴 가림 패치를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여 사용합니다. 1회 사용하기도 하고 보관을 잘 하여 한번 더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의 3M 파란색 제품의 경우 보관을 잘하면 3-4회까지 사용하기도 했으나 요즘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이 베이지색 제품이 보이는데 피부에 자극이 없는 대신 접착력이 약해서 한두 번 쓰고 버리게 됩니다. 

 

가림패치
가림패치

가림 치료를 하게 되면 보통 시력이 좋은 정상 눈에 가림막 패치를 붙입니다. 사시가 있어 시력이 나쁜 눈에는 가림 패치를 붙이지 않는데 이렇게 하면 눈을 더 사용하게 되고 더 움직이게 하여 시력을 발달시키고 눈 근육을 키웁니다. 나중에 두 눈이 함께 움직이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가림막 패치를 붙이고 보통 1-2시간 정도 근거리 활동을 하라고 합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시력이 좀 더 좋아지거나 또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사시 각도가 줄어드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가림 패치를 붙이고 눈을 많이 사용하게 한다. 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다음과 같다.

  • TV 시청
  • 책 읽기
  • 컴퓨터 작업
  • 그림 그리기
  •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 보드 게임
  • 태블릿 (갤탭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공부하거나 활동하기, 혹은 화면 보기
  • 숙제나 공부 블록으로 만들기 퍼즐 맞추기 등 

특히 갤탭이나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의 경우 오랜 시간 가까이 볼 경우 난시가 생길 수 있으니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게 하고 보통 20분 시청 후 먼 곳을 보게 하면 좋습니다.

가림 치료는 사시 수술 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시 수술 이후에도 눈 근육의 긴장을 풀기 위해 일정 기간 하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