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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필요한 것들 - 초등 입학 준비

by &☆※☆◎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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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초등학교 입학하여 한 학기를 마치고 어느덧 첫 방학인 여름 방학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엄마도 아이도 학교생활이 다소 막막하기는 했지만 막상 입학하고 어느덧 초등학생 티가 나는 아이를 보니 대견함이 느껴진답니다.

오늘은 초등입학 전에 해야 할 것과 준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오래 앉아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유치원생일 때는 활동시간이 거의 20-30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은 1교시가 40분이라 1학년 아이들은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적어도 20-30분 정도 책을 읽거나 만들기를 하면서 집중력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앉아 있는 게 힘든 활동적인 아이라면 놀이나 운동을 하여 에너지를 어느 정도 소비한 뒤에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연필 제대로 잡기와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아이가 연필을 제대로 쥐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필 잡는 것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답니다.  연필을 제대로 잡아야 손이 덜 아프고 글씨도 예쁘게 써집니다. 연필 잡는 것을 바르게 교정해주는 도구들도 있으니 구입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점심시간에 급식 먹을 때 준비되어 있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이 숟가락과 젓가락은 어른용 스텐 수저라 아이들 손에 좀 무겁습니다. 그래서 유아용 교정용 젓가락에서 일반 젓가락으로 갈아탈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사이즈가 작은 어린이용 일반 스텐 수저로 평상시에 식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소근육을 키워주세요.

1학년 들어 가서도 만들기, 그리기 활동이 거의 매일 있어요. 집중력과 소근육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런 건데 집에서도 종이접기, 그리기, 가위로 오리기 등의 활동을 종종 해 주면 집중력뿐만 아니라  글씨 쓸 때 중요한 소근육 키우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4. 한글 공부를 꾸준히 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는 1학기 중순 지나 알림장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쯤 받아쓰기를 했고, 학기가 끝나갈 무렵 그림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수업 활동과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한글은 떼고 들어가는 게 수월합니다.

한글을 다 못떼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초등 1학년 1학기 때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같은 기초부터 배웁니다. 1학년 때는 학습량이 많지 않고 수업도 일찍 마치니 학습 시간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글 공부할 때 글자 쓰는 획순서까지 꼼꼼하게 봐 주시면 좋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한글을 읽고 쓰는 아이들 중에 한글 쓰는 순서가 바르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빨리 읽고 쓰다 보니 획을 바르게 순서대로 쓰는 것을 잘 모르고 지나가서 올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바르고 예쁜 글씨를 위해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5. 독서 습관을 잡아주세요.

제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제 친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평일 5일 중 하루는 오전에 1교시는 독서 시간을 가집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독서활동을 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 노출이 빨라서 문해력이 떨어지는 편이데 꾸준한 독서로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선배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초등 입학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독서라고 합니다.

책 한권이라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책 내용이나 단어 뜻에 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수학은 개념을 잘 잡아주고 연산도 조금씩 접해주세요.

유치원 학습 활동을 통해 수학은 연산 공부를 꾸준히 해오곤 했습니다. 부족하다면 수 가르기나 수 합치기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학년 1학기 때는 순서와 도형의 기본적인 모양과 50까지의 수까지, 기초적인 것을 배우니 이 또한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7. 혼자서 뒷처리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아이들마다 발달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속도도 다릅니다. 배변할 때, 유치원생과 달리 초등생은 선생님이 뒤처리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대변 본 후 혼자 스스로 뒷처리 하는 연습을 하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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