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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알콜성 지방간 좋은 음식 나쁜 음식

by &☆※☆◎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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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평소 알콜 섭취를 하지 않았는데 간의 5% 이상이 지방으로 된 간이다. 식습관이나 당뇨, 지질대사 이상 등이 원인이다. 좋은 음식으로는 커피와 지중해 식단이라고 한다. 탄수화물 많은 음식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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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2. 원인 증상 치료법
3. 비알콜성 지방간에 좋은 음식
4. 비알콜성 지방간에 나쁜 음식

 

1.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비알콜성 지방간은 평소 술을 마시지 않거나 일주일에 한두번의 가벼운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지방간입니다. 간 무게의 5% 이상을 지방이 차지하면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방간은 성인의 30%가 갖고 있는데 간이 침묵의 장기이다 보니 증상이 없어서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지방간의 20%는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갈 수 있고, 이 지방간염이 오래되다 보면 간경화까지 진행될 수가 있습니다. 지방간염이 간경화로 가는 확률은 15~20%라는데, 즉 지방간염 환자의 5-6명 중 1명은 간경화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간경화는 간암의 전 단계라고 합니다.

 

 

 

 

2. 원인 증상 치료법

원인

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식습관과 당뇨, 비만, 고지혈증 같은 지질 대사 이상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다 쓰이지 못하고 남을 때 중성지방으로 변합니다. 이 중성지방이 간에 쌓여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

간은 다른 장기와 달리 신경세포가 적어서 간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큰 증상을 못 느낍니다. 지방간의 경우 거의 증상이 없고 잘 못느낍니다. 간혹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나 피로감, 무기력증이 있으나 이는 지방간뿐만 아니라 간 상태가 안 좋을 때 느끼는 증상입니다.

 

치료법

아직까지 치료제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전문의들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단, 지방간에다가 간수치가 안 좋을 경우 간장약을 처방해 주기도 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은 비만이거나 마른 비만이어서 평소보다 500kcal 정도 식사량을 줄이고 몸무게를 7~10% 정도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체중감량은 몸과 간에 무리가 가므로 3-6개월 동안 천천히 줄일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3. 비알콜성 지방간에 좋은 음식

커피

미국에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가 비알콜성 지방간을 23% 예방한다고 합니다. 또한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마실 경우 간세포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간 섬유증 32% 정도 위험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카페인, 칼륨, 니아신, 클로로젠산 등이 이러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단, 마시는 커피는 시럽이나 과한 크림이 없어야 합니다. 커피 속 시럽이나 커피에 올리는 크림은 비알콜성 지방의 원인 중 하나인 당과 지방이기 때문입니다.

 

지중해 식단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저탄수화물 섭취군과 지중해 식단 섭취군의 비교가 있었습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두 식단 나누고 같은 칼로리로 섭취했을 때 지중해 식단 섭취한 쪽이 비알콜성 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류, 콩류, 통곡물, 올리브 오일, 생선, 닭고기 등으로 이루어진 식단입니다.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은 매일 먹고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흰색 고기는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먹습니다. 

 

물은 과식을 방지하고 노폐물을 빠져나가게 합니다. 충분한 물 섭취는 담석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무심코 습관적으로 음료수를 마신다면 물을 대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료수에는 단맛 내는 과당이 들어있는데 이 과당은 간에서만 대사가 된다고 합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이 과당이 지방간의 한 요인 중 하나여서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 및 유제품

우유에 들어있는 항 지방간 인자인 콜린이 들어있습니다. 이 콜린은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물질인데, 이것이 지방이 간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우유 200ml 한 컵에 대략 44.5ml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간세포를 회복하는 데는 적정량의 단백질이 필요한데 우유 속의 단백질이 간세포를 회복에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우유 속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간 기능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간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을 유화시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강황

카레에 들어있는 강황 속의 활성성분인 커큐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이 잘 생산되게 해서 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 결과에서는 커큐민을 하루 80mg씩 1달 동안 먹은 사람들이 간수치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간 독성이 있는 동물에게 커큐민을 주사했을 때 간의 글루타티온 성분이 증가했다는 실험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 글루타티온은 우리 몸의 항산화물질이고 간염 치료보조제로도 쓰입니다. 이 성분이 증가되면 간세포가 빠르게 재생되고 간의 대사가 좋아집니다.

 

 

4. 비알콜성 지방간에 나쁜 음식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간에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지방간뿐만 아니라 다른 간질환에도 좋지 않습니다.

 

정제 탄수화물이 든 음식

비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쓰고 남은 탄수화물 에너지원이 중성지방이 되어 간에 쌓여서 된 것입니다. 따라서 국수, 라면, 과자 같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나 흰쌀밥 등 하얗게 정제된 탄수화물은 되도록 섭취를 줄입니다.

 

튀김

튀김은 기름과 튀김옷으로 사용되는 밀가루가 있는 고칼로리 음식입니다. 칼로리가 높으면 나중에 지방으로 쌓일 수 있으니 치킨이나 감자튀김 같은 튀김류는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과당이 든 음료수

탄수화물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포도당은 우리 몸속 여러 곳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반면 과당은 거의 간에서 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 과당의 대사는 알코올 대사와 비슷해서 간에서 지방 상태로 쌓이기 쉽다고 합니다. 음료수보다는 물이나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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