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소아변비와 변비예방습관/ 만성소아변비치료

by &☆※☆◎ 2022. 8. 7.
반응형

아이들의 배변 횟수는 만 4세 이후에는 성인과 횟수가 비슷해져 하루 1-2회 정도를 정상범위로 본다.
적게 먹는 아이라면 2~3일에 한 번씩 배변해도 정상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아이가 일주일에 2회 이하로 변을 보면서, 변을 볼 때마다 무척 힘들어하고 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소아변비이다. 매일 변을 보더라도 토끼똥만큼 변을 보고, 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고, 변을 볼 때마다 매우 힘들어한다면
이것도 소아변비로 봐야한다.



소아변비

아이의 변비는 아이들이 겪는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이며 보통 3% 정도의 아이들이 변비를 겪게 된다. 이중 50%가 만성변비로 발전하기도 한다. 다행히 신생아 시기의 심한 변비를 제외히고는90~95% 이상이치료만 잘한다면 장기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소아변비 체크리스트

  • 배변 횟수가 주 2회 이하
  • 배변 시 통증 호소
  • 대변보기를 싫어하거나 거부
  • 아이가 잘 안 먹는다.
  • 먹지 않아도 배가 늘 빵빵하다
  • 대변 시 항문에서 피가 나기도 한다.
  • 속옷에 변이 살짝 묻어난다. (변지림)
  • 매일 변을 보기는 하나 토끼똥처럼 동글하고 양이 적다.
  • 변이 지나치게 딱딱

 


소아변비 원인

아이들이 변비가 일어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이들이 배변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에 힘을 주고 장내 변을 충분히 밀어내어 충분히 배변을 해야 하는데, 항문 근처 대변만 보고 얼른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대변을 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장속에 잔변이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잔변이 딱딱해지고 항문 근처로 밀려가지 않아 변비의 원인이 된다.

둘째, 아이들이 변의를 참는 경우이다.
아이들은 노느라 혹은 변기에 앉는 것이 익숙치 않아 변을 참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며칠 동안 참은 변은 더욱 딱딱해지고 이때 배변하려면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또다시 변의를 억제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셋째, 수분 부족이나 채소, 과일 같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생기기도 한다.


변비 예방 습관

변비 예방을 위해서 규직적인 배변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변을 보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변의가 느껴져도 참아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잡아줘야 한다.


-물과 섬유질을 섭취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식습관이 필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섭취는 기본, 체중 1kg당 30cc 이상 물 마시기
미역, 파래,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도움
건푸룬도 변비가 있을 때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로, 푸룬주스를 마시게 한다. 배즙이나 사과주스 등에 푸룬 주스를
희석하거나 푸룬이 함유된 주스, 워터젤리 등으로 섭취해도 좋다.


-아침과 저녁 식후 10-20분 후에 변기에 앉는 습관 들이기
대변이 나오지 않더라도 3-5분 정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게 한다.
대변을 봤다면, 칭찬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힘을 줘서 충분히 배설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기

-배변 자세 잡아주기
쉬운 배변을 위해 항문 직장 각도가 펴질 수 있도록 배변 시 변기 앞에 발받침을
해주거나 바닥에 기저귀, 패드, 신문지 등을를 깔고 아이가 개구리처럼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해주는 것도 배변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하기
줄넘기나 제자리 뛰기 등은 꼬리뼈를 자극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치료가 필요한 소아 만성변비

    • 일주일에 2번 이하 배변
    • 일주일에 1회 이상 변지림
    • 변을 참는 행동
    • 굳은 변 또는 배변 시 항문 통증
    • 직장 수지 검사에서 직장에 커다란 변 덩어리
    • 딱딱하고 큰 변에 의한 변기 막힘

      -만 4세까지는 위의 내용 중 2가지 이상이 한 달 이상
      -만 4세 이상에서는 위의 내용 중 2가지 이상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적어도 2달
      이상 위위 증상이 한 달 또는 두 달 이상 있어야 만성 변비로 진단한다.
    • 이 증상들이 한 달 이하로 기간이 짧은 경우는 식이 조절 또는 짧은 변비약 복용으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다.

 

만성 소아변비치료

변비약과 행동 조절, 식이 조절을 이용해 변비의 악순환을 끊어준다.

만성 변비에 해당된다면 식이 조절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하다.

만성 변기에 해당한다면 소아과에 가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낫다.
따라서 적절한 변비약을 복용하면서 충분한 채소, 과일, 곡물, 수분 보충도 하고, 식후에 변기에 5분 정도 앉는 습관을 들이는 등의 행동 조절까지 포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