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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성분과 리뷰/뼈와 관절

연골에 좋은 글루코사민 효능과 피해야 하는 사람은?

by &☆※☆◎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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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연골이 닳고 마모가 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오기 시작하며 관절과 연골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찾는다. 그중에서 글루코사민은 연골 구성성분을 보충해주어 연골 건강을 개선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오랜 검증과 연구가 이루어진 글루코사민의 효능과 피해야 하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루코사민이란?

 

당의 일종으로 포도당인 글루코오스에 아미노기(-NH2)가 붙은 대표적인 아미노당이다. 연골의 구성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 안에서 글루코사미노클리칸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재료이다. 글루코사민은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와 혈관 같은 순환기 내의 점막이나 관절 부위의 활액, 인대, 힘줄을 포함해 신체 조직을 이루는 구성물질이다.

 

동물의 피부나 연골, 갑각류의 껍질, 오징어나 갑오징어 등의 연체동물의  뼈에 함유되어 있다.

게나 새우 같은 갑각류의 껍질, 굴의 껍질에 있는 키틴이라는 성분을 추출해서 얻는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되거나 식품첨가물로서 끈적거리는 정도를 높여주는 증점제, 식품 보관 시 변질을 막아주는 물질인 안정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 글루코사민 효능

 

  •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함
  • 관절의 통증 개선
  • 관절의 구성성분을 공급
  • 염증 생성 물질을 억제

 

골관절염이 없는 사람에게도 뼈와 관절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관절형태가 변형되었거나 폐경 후 골관절염을 진단받은 경우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통증이 완화되고 활동제한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는 등 관절과 연골 건강을 향상하는 효과

 

● 하루 권장 섭취량

글루코사민염산염 또는 글루코사민황산염으로 1.5g~2g  섭취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

 

●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글루코사민의 원료가 새우나 게일 경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 천식있는 사람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 단계인 사람 (제2형 당뇨환자)

글루코사민이 혈당 대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글루코사민이 인슐린의 감수성을 약간 낮추고 공복 혈당을 약간 올릴 가능성이 있다. 당뇨인들 중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사람에게 이런 경향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사람

글루코사민 섭취 후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승할 수 있다.

 

 간질환

기존의 간염같은 간질환을 앓고 있다면 간 수치가 상승할 수 있는 사례도 있으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안압상승, 녹내장 유발 가능성

안압이 높거나 녹내장 가족력이 있다거나 이와 관련하여 주의를 요하는 경우라면 섭취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아주 드물기는 하나 글루코사민 섭취 후 안압이 상승하거나 녹내장이 생길 가능성이 좀더 높아진다고 한다. 

 

 혈액응고제 복용 환자

심방세동으로 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글루코사민 섭취후 혈액응고 지표(INR)가 상승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INR이 높아 질수록 피가 멈추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피가 멈추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뇌출혈의 위험도가 상승할 수 있다. 

 

 수술을 앞둔 사람

위에서 언급한 대로 혈액응고를 방해하는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어도 수술 2주 전에는 가급적 섭취를 멈춰야 한다. 

 

● 임산부, 수유부도 관련 연구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섭취를 피한다. 

 

●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거나 고관절 골관절염이 있는 경우 효과가 없었다. 

 

 

마치며

글루코사민은 치료제라기 보다는 연골 성분을 섭취하여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조 식품으로 봐야 합니다. 

관절염은 약으로 근본적인 치료 자체가 힘듭니다. 관절이 더 망가지지 않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고관절이나 무릎에 힘이 많이 실리지 않아야 하므로 체중을 줄여서 관리해야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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