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난청과 보청기 선택요령/난청자가진단/보청기 구입 주의사항

by &☆※☆◎ 2022. 8. 7.
반응형

난청이란?

소리를 듣는 감각인 청력이 약해지거나 상실되는 것을 난청이라 한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회복하기 어렵다고 알려졌다. 
소위 '사오정' 소리를 듣게 하는 난청은 말을 잘 못 알아들어 의사소통 능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우울과 치매를 유발하거나 심해지게도 한다.

 

난청의 원인

난청의 주요 원인은 노화와 소음 노출 외에도, 유전이나 기형 등으로 인한 선천성 난청과 고막에 생긴 질병에 의한 난청이 있다.

 

난청 자가진단 테스트

  • 전화 통화하는데 말소리가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 TV 볼륨이 크다는 소리는 자주 듣는다.
  • 2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가 불편하다.
  • 상대방에게 다시 말해 달라고 되묻는 경우가 자주 있다.
  • 스, 츠, 크, 프 와 같은 파열음이 잘 안 들린다.
  • 여자 음성이나 어린아이의 말소리를 듣는 게 불편하다.
  • 시끄러운 장소에서 대화하는 게 어렵다.
  • 귀에서 이명이 들린다.
  • 잔다, 간다, 안다 같은 비슷한 소리를 구분하기 어렵다.
  •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10개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난청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보청기의 필요성

난청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불편만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방치할 경우 청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퇴화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난청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청력평가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보청기 제품들

 

연령대별 보청기 선택 기준

다양한 보청기 모델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과 형태를 정하는 일도 중요하다. 형태에 따른 기능과 관리 난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유소아

외이도가 계속 성장하는 시기. 이어 몰드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귀걸이형 보청기
유소아는 의사 표현이 어려우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있으며 언어 재활도 병행할 수 있는 청능 언어재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는 게 좋다.

● 성인

외관상 보이지 않는 보청기를 선호. 외이도 안쪽 깊숙이 들어가는 형태인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 소형 귀걸이 타임의 오픈형 보청기

 

오픈형 보청기는 귀에 거는 형태이나 크기가 작고 귀고 삽입되는 선이 얇아 착용 시 보이지 않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해 동영상 시청과 전화통화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노인

너무 작은 사이즈의 보청기는 관리가 어려워 배터리 교체나 착용이 쉬운 외이도형 보청기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충전식 오픈형 보청기.
상황애 따른 보청기 조작이 어려워 자동 환경 소리 조절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보청기 가격

일반적으로 보청기의 선택 가격대는 1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범위에 있다.

개인별 맞춤 의료기기이므로 기기값 50%, 전문가의 측정, 관리 등의 서비스가 50%라고 보면 된다. 

기기의 경우, 소리를 분석하는 주파수가 있는데 이 주파수 영역을 나눠주는 채널의 수와 주변 소음을 통제하고 주변 환경의 소음 등을 억제시키는 기능에 따라 대부분 보청기 가격이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하다.

저가 모델의 경우 4 채널이 60만 원부터 100만 원대, 고급형은 3~400만 원대, 프리미엄급은 500만 원 이상이다.

주요 보청기 제조사의 경우 300만 원이 넘으면 고급형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고급형 보청기일수록 일반형 보청기에 비해 채널의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구분하는 기능들이 여러 가지 늘어난다.

 

 

보청기 선택할 때 채널수는 많을 수록 좋을까요?

보청기를 맞추려고 알아보면 생각보다 여러 가지 제품이 참 많습니다. 보청기 제품마다 각기 다른 채널 수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격이 높은 제품일수록 채널 수가 많긴 합니다. 보청기

jinnyinthelamp88.tistory.com

 

 

보청기 관리할 때 주의 사항 9가지 확인하세요.

보청기는 고가의 제품이며 작아서 잃어버리기도 쉽습니다. 평소 놓치기 쉬운 관리법과 일반적인 주의 사항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보청기 제조업체와 청각 의료 전문가가 제공하는 지침을 따

jinnyinthelamp88.tistory.com

보청기 센터 선택

보청기는 평균 사용기한은 주로 5~6년이다.
보청기는 청력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조절(Fitting)을 필요하고, 습기와 귀지로 인해 손상되는 부분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받아야 하는 의료기기이므로 보청기 센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첫째,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청각사가 상주하는 센터인지 확인해야 한다. 

변하는 청력과 신체 모양, 생활환경 등에 맞는 소리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소리조절(피팅)은 센터별로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난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일수록 수많은 난청 군과 다양한 보청기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지식으로 보다 정확한 보청기 선정과 보청기 조절 등을 통해 제대로 된 청각재활 및 사후관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보청기 소리 조절을 위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각 주파수 별 손실된 청력에 적절한 소리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청력검사 후 주관적, 객관적인 정보를 모두 취합하여 피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내 귀의 실제 이득 반영을 객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이 측정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소음 속에서 피팅이 가능한 VSE(가상 음향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셋째, 보청기 구매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한 번 구입하면 평균 5년 또는 그 이상 사용한다. 가격만 보고 구입할 경우, 사후관리를 받지 못하거나 구입처가 없어져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보청기는 정기적인 청력 변화 확인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입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가 가능한 보청기 전문센터를 선택해야 한다.

보청기는 개인 맞춤 의료기기이고 처음 2-3개월은 귓속에서 실질적인 소리 증폭량 확인을 위한 실이 측정과 개인별 맞춤 청능 재활 진행을 통해 세밀한 피팅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도 봐야 한다.

 


 
보청기 구입 시 주의사항

첫째, 너무 싼 것만 찾지 말자. (음성증폭기 주의)

음성증폭기는 보청기가 아니고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음성증폭기를 저가의 보청기라고 속이고 파는 곳도 있는데,  음성증폭기의 경우 청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격이 너무 싼 곳에서 구입하면 불편함과 추후 관리가 잘 안 되어 보청기 적응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전문적인 곳을 찾아라. 

자신의 난청의 종류와 증상에 맞는 최적의 보청기가 무엇인지를 알고, 전문적으로 검사하고 상담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해야 한다. 보청기 전문점을 찾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점을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검사를 할 수 있는지, 상담에 전문지식이 있는지, 그리고 가격 차이를 확인하고, 각 회사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문성을 침착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제품 맞춤 후 관리와 서비스까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셋째, 보청기 구입 전 전문적인 청력 검사는 꼭 받자.

보청기 구입 전 꼭 받아야 하는 것이 바로 청력 검사이다. 이를 통해 보청기 사용자의 청력 역치가 어느 정도인지, 소음에 노출된 상황에서 이해도가 어느 정도 인 등을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고 검사 후 그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경우 장롱 보청기로 전락하는 지름길이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사용자의 연령과 난청의 정도, 난청 유형을 고려해야 하며 생활환경과 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포괄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보청기 보조금 

난청이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 보조금"(최대 131만 원)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뇌파를 통한 청력검사까지 하기 때문에 청각 장애 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또한 병원 검사비가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소요되니 믿을 수 있는 보청기 전문점을 찾아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청력인지를 문의해보고 청각장애 등급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여 병원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소리증폭기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소리증폭기의 장점과 단점(구입처, 가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