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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중고차 살 때 침수차 조심하세요- 침수차 구분법

by &☆※☆◎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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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해로 인해 침수피해 차량이 많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중고차 시장에 침수피해차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는 내부에 흙탕물의 유입으로 내부가 부식되고 흙먼지가 있어서 운행과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 침수차는 사지 않는 것이 좋은데 중고차 구매시 주의점으로 침수차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에 잠긴 자동차
물에 잠긴 자동차

1.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확인


우선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 서비를 이용하여 침수차를 확인한다.
침수차량 조회 메뉴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침수차인지 알 수 있다.

단점은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차주가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수리할 경우 침수차인지 알 방법이 없다.
침수차를 보험 수리하여 고치면 사고 이력이 정비 데이타에 오르는데 10일 만에 올라가는데 그 사이에 침수 여부를 알 수 없다. 


2. 정식 딜러 통해 구매하기

개인간 거래 No
개인간개인 간 거래는 되도록 하지 않는다.  개인 간 직거래는 나중에 침수차라는 걸 알게 되면 보상받을 수 없다.
정식 중고 자동차매매 사어자 에게 구입하면, 침수 사실을 허위로 고지한 경우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100% 환불받을 수 있다. 
계약할 때 '침수 사실이 밝혀지면 배상한다'는 특약사항을 별도록 기입하면 더 좋다.
 
성능점검기록부 보증기간 활용
정식딜러를 통해 구입할 경우 판매자가 중고차를 사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성능점검기록부의 보증 기간을 이용할 수 있다. 구매를 한 후 1개월 동안 월 2000km 보증기간 동안 꼼꼼히 자동차 상태를 확인한다.

구입 시 성능점검기록부는 깨끗한데 보증기간 동안 침수 여부가 확인되면 성능점검기록부가 잘 못 작성된 것이니
보상을 요구하거나 해당 계약매매 해제도 가능하다.

3.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 보고 자동차 구석구석 살펴보기


퓨즈박스
퓨즈박스에 흙먼지가 쌓이거나 녹같은 부식됐는지의 살펴보는 것도 필수 점검 사항이다.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까지 끌어 당겼을 때 진흙과 물 때 흔적이 있는지 봐야 한다. 

만약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

창문 아래
창문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유리 틈 사이에 밝을 빛을 비춰 오염됐는지 봐야한다.

◆  실내 바닥 
실내 매트를 걷어내 바닥재에 얼룩이나 곰팡이 흔적 등의 오염이 있는지 봐야 한다.

◆ 냄새
침수로 인한 습기 때문에 쿰쿰한 냄새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는 세제 냄새가 나는 것도 침수 흔적을 지운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 보닛과 트렁크
보닛을 열어 엔진룸 내부 배선에 흙먼지가 있는지 확인한다.
트렁크를 열어 아래 쪽에 흙이 있는지 확인한다.


4. 주요 전장 부품 오염 여부, 제조일자 대조


깨끗이 세차하여 침수로 인한 흙먼지를 다 제거하여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부품을 확인한다.
차량 내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물로 세척하기 힘든 차량 하부의 중 전장 부품인 전자제어장치(ECU), 바디제어 모듈(BCM) 등의 오염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전장 부품 등에 표기된 제조일과 차량 제조일을 대조해 보는 것도 좋다. 제조일이 서로 다르다는 것은 사고나 침수 등의 피해로 교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5. 차량이 나온 시기를 고려한다.

7-8월의 수해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차량들이 1-2달의 수리 과정을 거쳐 가을 쯤 중고차 시장에 나온다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있다. 따라서 차량이 시장에 나온 시기도 고려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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