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 무리한 운동과 야외 스포츠, 등산 등으로 30-40대에도 퇴행성 관절염이 늘고 있다. 관절영양제를 찾는 사람도 많이 늘고 있는데 msm과 함께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바로 보스웰리아이다. 이 물질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보스웰리아란?
보스웰리아라는 인도 유향나무의 껍질에서 채취한 나무 수지를 굳혀서 만드는 것이다. 작은 알맹이처럼 생겼고 채취할 수 있는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사막의 진주'라는 별명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유향'이라고 하는데 어혈을 풀어주는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는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서양에서도 예로부터 통증을 치료하는 항염제로 꾸준히 사용하여 왔다.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어서 우리나라의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보스웰리아의 효능
▲ 관절 통증완화
보스웰리아 속에 있는 보스웰릭산이 염증을 만들어 내는 물질을 억제시켜서 염증을 차단시켜준다.
연골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켜서 관절염 초기, 퇴행성 관절염,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무릎, 팔꿈치, 허리 등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8주 동안 보스웰리아를 섭취했을 때 무릎 통증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섭취하지 않고 얼마 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었다.
▲ 피부
보스웰리아 속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염증 완화 성분의 작용으로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주름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 장염
보스웰릭산이 염증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장 속의 염증도 저하시킨다.
한 연구에서는 만성 설사가 있는 사람들에게 보스웰리아를 6주 정도 투입했을 때 설사가 완화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 항암
보스웰리아 속의 항염증물질인 보스웰릭산이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아 준다.
▲ 천식
천식이 있을 때 나타나는 기관지 근육을 수축시키는 류코트리엔(염증물질) 생성을 방지해주어 천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천식환자가 6주 동안 매일 복용했더니 숨이 가쁜 호흡기 증상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기관지염이 있거나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로마 요법
보스웰리아 오일의 향은 신체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시켜줘서 기분을 전환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정서적 안정을 줄 주 있다고 한다.
보스웰리아 가루 섭취 방법
▲ 하루 적정 섭취량
가루는 하루 5g 이하로만 섭취해야 한다.
▲가루 섭취법
- 가루는 따뜻한 물이나 우유, 또는 요구르트에 섞어서 섭취한다.
- 가루를 샐러드에 뿌려 먹어도 된다.
- 수분 크림과 가루를 섞어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약간의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보스웰리아 부작용과 주의사항
-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거나 오랫동안 먹을 경우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 피부에 발진이 나거나 간 손상, 메스꺼움, 두통 , 위산 역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는 안 먹는 게 좋다.
보스웰리아 섭취를 피해야 하는 사람
▲ 오랫동안 복용하는 약이 있을 경우
보스웰리아는 일부 약물의 대사와 분해를 방해하기도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식이유황(MSM)과 같은 다른 관절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조다.
오메프라졸(위산억제), 이부프로펜(소염진통), 셀레콕시브(소염진통), ~스타틴류 (고지혈증), ~글립틴류(당뇨), 로사르탄(혈압)
▲위장장애, 역류성 장애가 있는 사람
보스웰리아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위장 장애이다. 따라서 위염,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
보스웰리아는 체내에서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작용이 있다. 와파린 같은 항혈액응고제나 아스피린 같은 것과 함께 복용하면 체내에서 혈액이 굳어야 할 때 제 때 굳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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