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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성분과 리뷰

궁합 상극인 영양제/영양제 복용시간/ 궁합 좋은 영양제

by &☆※☆◎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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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이 맞지 않는 영양제

나이 들 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복용하는 영양제 갯 수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건강에 좋다는 영양제를 몇 가지씩 한꺼번에 먹다 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영양제끼리 서로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챙겨먹고 싶다면 식사 전후나 약 2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와 지용성 비타민 D

이 두 비타민은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다. (지용성 비타민이란 기름 같은 지방에 녹는 비타민이다.)

두 계열은 같이 복용할 경우 흡수를 방해 할 수 있어서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A와 고함량 루테인

루테인도 비타민 A의 일종인데, 비타민 A의 특성상 간에 쌓인다. 비타민A와 이와 비슷한 루테인을 함께 복용하게 되면 간에 쌓여 과다복용이 된다. 따라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함량 비타민D와 고함량 칼슘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고함량 비타민D와 칼슘이 필요하다.

그러나 골다공증 환자가 아닌 일반인이나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사람은 이 둘을 같이 복용할 경우 칼슘의 과다 흡수로 고칼슘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높아져 변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부터 심할 경우에는 혈관이 딱딱해져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고칼슘혈증이 걱정된다면 고함량 재품을 고르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D와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한다. 시중 제품 중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도 있으므로 함량 등을 잘 따져 선택한다.

 

종합비타민과 철분

종합비타민은 미네랄을 함유한 제품이 많은데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이 있는 제품이라면 철분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칼슘, 마그네슘과 철분은 흡수 경로가 같아서 함께 복용할 경우 체내 흡수가 낮아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철분과 카페인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 녹차, 홍차, 카페인 음료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같지 먹지 않도록 한다. 철분 섭취 후 이러한 음료는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다.

 

아연과 철분, 구리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아연은 구리,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궁합이 좋지 않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들

 

항생제와 유산균 

항생제가 세균을 죽이면서 유산균까지 죽임.

 

혈액응고방지제와 오메가 3, 비타민E , 크릴 오일

와파린이나 헤파린 같은 혈액응고제를 먹는 사람들은 오메가 3과 함께 먹으면 혈액이 묽어져서 피가 잘 멎지 않음.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고농도의 오메가 3은 당분간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영양제 먹기 좋은 시간

◆ 아침 식사 전 - 비타민B, 유산균

비타민B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아침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면 좀 더 활기찬 아침이 될 수 있다. 

유산균의 경우 위산이 적은 아침 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 중 - 비타민 C

아침 식사 중 먹는 비타민C는 자는 동안 밤새 몸속에 쌓인 활성산소를 처리할 수 있다. 비타민C의 경우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 중이거나 식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 후 - 루테인 

우리 눈의 황반 구성 성분 중 하나인 루테인은 노화에 따라 감소하는데 루테인 영양제는 이를 보충해줌으로써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 성분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성분이므로 식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여의치 않을 경우 점심, 저녁 식사 후에 복용한다.

 

◆점심 식사 후 - 오메가 3 또는 오메가-3와 루테인

오메가-3은 지용성이라 우리 몸에 흡수되려면 담즙산이 필요한데 이 담즙산은 식후에 많이 분비된다. 

움직임이 많은 낮에 복용하면 오메가-3 복용 후 찾아오는 메스꺼움이나 불편함이 좀 덜해진다.

 

◆저녁 식사 후 - 칼슘, 마그네슘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가 잘된다. 위산은 식후 바로 분비되므로 칼슘은 식후 복용이 좋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저녁 식사 후 먹으면 휴식과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칼슘의 경우 불면증에 도움이 되고, 마그네슘은 신경계 이완 작용을 하여 숙면에 도움이 된다.


궁합 좋은 영양제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칼슘은 복용 후 25%만 흡수된다.

비타민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이 비타민D의 활성을 마그네슘이 도와주어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오메가-3 + 루테인

루테인은 활성산소로부터 시세포와 뇌세포를 보호한다. 여기에 혈류 개선,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오메가-3을 섭취하면 안구의 모세혈관 혈류까지 원활해진다. 눈에 많은 피로감을 느낀다면 이 두 가지 영양제가 시력을 보호하고 여러 안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비타민C + 철분

비타민C는 철분의 체내 흡수를 30%까지 높여준다. 함께 복용하면 피로 해소와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철분제를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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