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와 프리바이오틱스의 중요성

우리 몸에는 많은 세균들이 산다. 우리 몸에서 살면서 좋은 영향을 끼치는 세균을 유익균, 나쁜 영향을 끼치는 세균을 유해균이라 한다. 우리 몸에는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 바로 장이다. 이 장 속 수많은 미생물들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Q :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무엇이고 차이점은 무엇일까?

● 프로바이오틱스 : 장에 살고 있는 좋은 균

● 프리바이오틱스 : 우리 몸의 좋은 균들이 섭취하여 증식하는데 도움이 되는 먹이들. 대표적인 것이 식이섬유

● 포스트바이오틱스 : 유산균, 유산균의 먹이, 유산균이 증식하고 활동하여 나오는 대사산물을 모두 이르는 말

●  마이크로바이옴 :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 바이오틱스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인간의 몸속 미생물 생태계

 

Q  : 장내 세균이 왜 중요한가?

질병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우리 몸의 세균, 특히 장내 세균을 연구한 연구자들과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내 세균수, 장내 유익균·유해균의 수과 그 균형에 따라 질병과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다시 말해, 여러 연구결과에서 장 내 세균이 유전 못지 않게 질병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장내 미생물은 장 질환 뿐만 아니라 뇌질환, 알콜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건강과 면역을 위해 우리 장 속에 좋은 균, 유익균이 많아야 한다.

장 내 유익균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늘릴 수가 있다.

 

Q : 유산균은 왜 꾸준히 먹어야 하는가?

우리 장 속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따르면 우리 장 속에는 계속 머물며 살고 있는 원주민 미생물, 철새처럼 잠깐 와서 머물다 가 버리는 나그네 미생물이 있다.

안타깝게도 유산균은 이 나그네 미생물이다. 유산균이 우리 몸에 머무는 시간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유산균은 우리 몸에 머물면서 원주민 미생물을 늘려주고, 좋은 부산물을 만들어 장내 환경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이 장내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참고로 장수촌 노인들의 장수 비결 중 하나로 꼽는 것이 요거트나 치즈 같은 유산균 발효 식품의 섭취이다.

 

Q : 유산균은 언제 먹어야 좋을까?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므로 유산균 먹는 시간은 아침 식사 전, 공복에 먹는 것이 좋다.

 

Q : 장내 유익균이 더 많아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것들을 섭취하면 유익균이 더 많이 증식하게 된다.

적게 섭취하면 유해균이 많아져서 장 점막이 얇아진다.

장점막이 얇아지면 장 누수 증후군이 생긴다. 장누수 증후군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들은 다음과 같다.

• 만성 피로 (무기력)
• 위장기능저하
• 하체부종 
• 잦은 염증

 

 

Q : 유익균의 먹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장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것에는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 올리고당 등이 있다.

 

Q : 프리바이오틱스의 효과는 무엇일까?

프리바이오틱스 섭취하면 우리 장 속 유익한 미생물들이 늘어나고 이 미생물들이 몸에 좋은 대사물질을 만들어 낸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 내 환경이 좋아지고 유익균이 늘어나서 다음과 같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영양소 흡수가 증가
• 염증 완화, 소화 도움
• 혈당대사 조절

 

Q :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은 식품은 무엇일까?

장내 미생물 생태계에 중요한 이 프리바이오틱스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 속에 있다.

프리바오틱스가 많은 식품들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과일, 채소, 버섯, 콩, 견과류, 해조류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들을 매끼 챙겨 먹기 힘들고 바쁜 사람들에게는 시중에 나와 있는 프리바이오틱스가 든 제품도 좋은 대안이 될 수가 있다.